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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백일해 증상, 예방 및 치료방법(전염성)

by FitFuel 2024. 5. 21.

요즘 유행하는 감염 질환, 백일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백일해란?

백일해는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 질환입니다. 이름의 어원은 기침이 무려 100일 동안 지속된다는 뜻입니다. 주로 만 8세에서 15세 사이의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법정 제2종 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백일해의 증상

- 잠복기: 일반적으로 7-10일 정도
- 초기 증상: 콧물, 재채기, 미열, 경미한 기침
- 발병 2주 후: 기침이 점점 심해지며 발작적인 기침이 나타남
- 발작적 기침 후: 깊은숨을 들이마시며 "쌕쌕" 거리는 소리가 남
- 구토, 청색증, 의식 소실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음

백일해의 합병증

- 폐렴, 뇌염, 뇌증, 중이염, 탈수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음
-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음

백일해의 예방 및 치료

-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
- 항생제 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 및 전염성 감소 가능
- 수액 공급, 산소 공급 등의 보조 치료 필요

전염성을 가진 백일해

백일해의 전염 경로

- 주된 전염 경로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한 비말 전파입니다.
-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세균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면서 전염됩니다.
- 또한 감염된 사람의 기침 등으로 오염된 물건이나 표면을 만진 후 손을 씻지 않고 눈, 코, 입을 만지면 전염될 수 있습니다.

백일해의 전염 단계

1. 카타르기: 가장 전염력이 강한 시기로 1~2주 지속되며 콧물, 결막염, 눈물, 경미한 기침, 낮은 발열의 가벼운 상기도염 증세가 나타납니다.
2. 경해기: 기침 시작 후 약 2주 동안 지속되며 기침이 점점 심해지는 시기입니다.
3. 회복기: 기침이 점차 줄어들고 증상이 호전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백일해는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한 비말 전파로 전염되며, 특히 증상이 가장 심한 카타르기에 전염력이 가장 높습니다. 적절한 예방 조치와 격리가 중요합니다.

백일해

 

과거엔 흔했던 질병, 백일해

백일해는 과거 우리나라에서 매우 흔한 질병이었지만, 백신 접종이 보편화되면서 발생률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와 접촉이 많은 가족, 보육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백일해는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는 질병이므로 예방접종과 조기 발견,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백일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