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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매일 이어폰 사용한다면 돌발성 난청 주의하세요“

by FitFuel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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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모르게 진행되는 난청의 시작”


소리는 들리지만, 귀는 조용히 망가지고 있습니다

하루에 몇 시간이나 이어폰을 사용하시나요?

  • 지하철에서 음악 듣기
  • 업무 중 영상 회의
  • 운동할 때 팟캐스트
  • 잠들기 전 유튜브


이제는 이어폰 없는 하루가 상상되지 않는 시대죠.
특히 무선 이어폰의 보급 이후
이어폰 사용 시간은 하루 평균 3~5시간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말입니다.
귀는 한 번 손상되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이어폰이 조용히 청력을 망가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매일 이어폰을 사용하는 분들이 난청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과 귀 건강을 지키는 실천 팁까지 정리해드릴게요.


1. 이어폰, 볼륨 60% 이상이면 위험합니다


귀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음량’과 ‘시간’입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 음량 60% 이하
  • 연속 청취는 60분 이내
  • 청취 후 10~15분 휴식을 권장하고 있어요.

이걸 ‘60-60 룰’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요?

  • 지하철 소음에 묻히지 않기 위해
  • 더 생생한 음질을 느끼기 위해
  • 주변 소음을 차단하려고

볼륨을 80~100%까지 올리는 습관, 생각보다 흔하게 나타납니다.

청각세포는 매우 섬세해서 고음량 소음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점점 퇴화되고, 한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습니다.


2. 무선 이어폰, 귀 건강에 더 해롭다?


무선 이어폰은 구조상 귓속 깊숙이 삽입되며,

  • 음압이 직접 고막으로 전달되고
  • 소리의 진동이 외이도에 머물 공간 없이

바로 내이까지 도달하게 됩니다.

게다가 밀폐형(커널형) 이어폰은 음향이 외부로 퍼지지 않고 내부에 갇히기 때문에 소리가 더 강하게 귀를 자극하게 돼요.

이어폰 착용 시 약 85dB 이상의 소리에 2시간 이상 노출되면 소음성 난청 위험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3. 이런 증상 있다면 ‘난청’ 신호입니다

  • 이어폰을 빼고도 이명이 들린다
  • 말소리는 들리는데, 무슨 말인지 분간이 어렵다
  • 대화 중 반복적으로 “다시 말해줘”를 요청한다
  • 조용한 공간에서도 귀가 먹먹하거나 울린다
  • 한쪽 귀가 유난히 더 잘 안 들리는 느낌


이런 증상은 초기 난청의 전형적인 신호입니다.
청력은 한 번 떨어지면 회복이 어려우므로 이런 증상이 느껴진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에서 청력 검사를 받아보세요.


4. 귀 건강을 지키는 이어폰 사용 습관


✅ 60-60 룰 지키기

  • 볼륨은 전체의 60% 이하
  • 연속 사용은 60분 이하, 사용 후 10~15분 쉬기


✅ 개방형 이어폰 사용 추천

  • 밀폐형보다 개방형 이어폰(오픈형)이 음압 부담 적음
  • 노이즈 캔슬링 사용 시 볼륨 낮추는 데 도움되나
  • 오히려 장시간 착용 유도할 수 있어 주의 필요


✅ 귀 자주 환기시키기

  • 장시간 착용 후엔 이어폰 빼고 귀를 마사지
  • 귓바퀴를 눌러주거나 귀 뒤쪽 마사지도 혈류에 도움


✅ 습관적으로 ‘큰소리’ 듣는 콘텐츠 피하기

  • 특정 영상, 음악(락, EDM 등)은 기본 음량이 큼
  • 영상 시청 시 볼륨 낮춰도 대사 잘 들리는 콘텐츠 선택


귀는 침묵 속에서 망가집니다


이어폰을 사용할 때 귀가 아프거나 이상하다고 말해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단지

  • 음악이 잘 안 들리네?
  • 소리가 작아졌나?

정도로만 인식하죠.

하지만 이건 귀 안의 세포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40~50대 이후에 청력 문제가 심화되는 건 젊은 시절 이어폰 습관의 누적된 결과일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부터라도 귀를 위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주세요.
듣는 방식이 달라지면, 10년 후 내 청력도 확실히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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