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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은 역대급 엘니뇨가 온다!

by FitFuel 2023. 5. 30.
엘니뇨 란?

남아메리카 페루 및 에콰도르의 서부 열대 해상에서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이다. 스페인어로 '남자아이', '소년', '아기 예수' 를 뜻한다. 흔히 크리스마스 즈음 발생하기 때문에 이와 같이 불린다. 그런데, 이와 반대로 스페인어로 선물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엘니뇨가 발생할 시, 어획량이 너무 급감하는데 어업을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어부들이 크리스마스에 가족과 보낼 수 있도록 아기 예수의 선물이라는 설도 있다. 일반적인 뜻은 남자아이라는 뜻이고, 반대되는 현상에는 일컫는 말로 라니냐는 여자아이를 뜯한다. 이것은 무역풍이 강해지는 기상현상인데, 두 현상을 남방진동 혹은 ENSO라고 한다. 엘니뇨와 라니냐를 기상이변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나, 사실 시소가 움직이듯 지구의 에너지 균형에 따라 생기는 현상이다. 즉 인류가 출현하기 전부터 있었던 현상이라는 뜻. 다만 최근 들어서 지구온난화로 인해 그 진동의 폭이 커져서 이상기후를 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엘니뇨 - 강수 증가, 기온 상승

라니냐 - 강수 감소, 기온 하강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

엘니뇨는 9~12월에 절정을 이루며, 일어나는 주기는 보통 3~6년이다.

동태평양 해수면의 온도가 평년 온도보다 0.5도 이상 높아야 하는데, 이렇게 높은 온도가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이다.

엘니뇨 서쪽 구역의 한국과 일본에서는 엘니뇨 발생 해의 9~11월에 훨씬 적은 수의 열대성 저기압(태풍) 효과를 보며, 열대 대서양에서도 엘니뇨 기간 중에 더 건조하고 안정적인 대기를 형성하여 열대성 저기압(허리케인) 발생과 강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등 열대성 저기압 발달/약화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엘니뇨가 찾아올때 유독 비 피해가 잦았던 우리나라는 올 해도 역대급 폭우가 우려된다.

이에 더해 세계기상기구인 WMO와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에서는 이상 기후에 따른 식량 위기도 염두에 두고 있다.

엘니뇨로 마른 땅

점점 지구가 더워지고 이에 따른 이상기후 현상이 다발하여 앞으로 우리가 지구에 얼마나 살 수 있을진 모르겠다.

작년은 유독 비 피해가 심했지만, 올 해는 모두들 대비를 잘 해서 큰 인명피해, 재산피해가 없길 바란다.